고양이 나이별 사료 선택 요령.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에 따라 먹어야 하는 영양소가 다르다.
나이에 맞춰 먹지 않으면 병에 걸리거나 수명이 줄어든다.

노령인데도 계속 영양가 높은 키튼 같은
사료를 먹게되면 췌장염 같은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래서 키튼, 성묘용, 인도어, 시니어 사료가 따로 나오는 것이다.
최근엔 간식도 노령묘 용이 나오고 있다.

사료 종류마다 급여 연령이 적혀 있다.
대략 맞춰서 먹이고 고양이의 상태를 보면서 조절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
성묘인데 너무 비만이면 인도어나 다이어트 사료로 바꾼다던지..
6살 정도인데 비만이면 시니어와 인도어를 같이 급여한다던지..


사료 선택 요령.


- aafco 인증 확인.

- 고양이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른 사료 선택.

- 방광염 유발 사료인지 확인.
사료봉투에 보면 판매업체, 제조업체가 따로 있는데 두군데 모두 확인해야 한다.
비양심적인 업체가 이름을 바꿔가며 계속 판매을 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런 업체들 때문에 국산 사료가 신뢰받지 못하는 것이다.

- 간식을 너무 많이 주지 말아야 한다.
간식은 영양이 불균형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기 쉽다.
간식인지 주식인지 모호하게 적혀 있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 AAFCO 가 적혀 있으면 주식이다. 없어도 주식일수 있지만 안전하게 AAFCO 가 있는것만 주식이라고 생각하자.

- 2종류 정도의 사료 급여.
꼭 2종이상 급여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안전을 위한 조언이다.
사료업체마다 영양소의 구성이 다를수 있고
한가지 반찬만 먹으면 질리듯이 한가지만 먹으면 고양이가 식욕을 잃을수 있고
사료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 (가끔 리콜하는 사료가 있다. 리콜하는 업체는 양심적인다. 국산 사료가 리콜했다는 소리는  아직 들어본적 없다.)
등등의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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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추가.

- 췌장염이 있다면..
10세 이상의 사료를 시도해 보세요. 
현재 한국에는 2가지 밖에 없습니다. (로얄캐닌 캣 에이징 12+, 힐스 고양이 어덜트11+) 
고양이 2마리 5-6세때부터 만성 췌장염이 있었는데 
9세 정도 때부터 급여 했는데 췌장염 증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대변에 투명한 점액질은 말끔히 없어졌고 구토는 많이 줄었습니다.
참고로 이전에는 로얄캐닌 인도어 7+, 힐스 w/d를 먹였었는데 구토, 대변에 투명한 점액질 증상이 있었습니다.
주의 - 10세 이상 사료다 보니 영양성분이 모자란 부분이 있으니 처음 급여할 때 1달 정도는 체중을 2-3일마다 체크하세요. 
참고 - 구토 때문에 알러지 사료, 저분자 사료 모두 시도해 봤지만 췌장염 증세 악화, 구토 증가로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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