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리뷰(라이트스탭, 슈퍼라이트, 웨이브핏, 프로위너, 라이트무브)
글이 길고 정보가 많아 음슴체를 섞어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운동화들은 제 돈으로 샀습니다.
프로스펙스는 할인가 기준으로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임.
정가로는 다른 스케쳐스, 뉴발란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없음.
쿠팡에서 2-3만원대에 미드솔이 두툼한 것들을 여러 개를 시도해 봤지만 바닥이 다 딱딱했음.
후기에 푹신하다고 한 것을 확인하고 구매했지만 전혀 푹신하지 않았음. 반품해서 쿠팡에 많이 미안함.
3만원 정도 가격으로 이만한 운동화가 없음.
군복무 때부터(군화바닥이 나무바닥 이었음.) 무릎에 통증을 인지했고
이후 간혹 무릎이 아팠지만 무릎이 약하고 컨디션 문제로 생각했었음.
이번 운동화를 알아보면서 푹신한 신발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음.
푹신한 신발은 힘이 더 많이 들어가 근육 피로가 높아짐.
딱딱한 신발은 무릎, 고관절이 아플 수 있음.
- 신체조건.
BMI 21.
사이즈 265-270 사이.
워킹패드 하루 30분.
- 쿠션
라이트스탭 > 슈퍼라이트 > 웨이브핏
- 바닥에 달라 붙는 느낌.
라이트스탭 > 웨이브핏 > 슈퍼라이트
- 근육 피로도.
라이트스탭 > 웨이브핏 > 슈퍼라이트
- 발바닥 아픔.
슈퍼라이트 > 웨이브핏 > 라이트스탭
- 반발력.
슈퍼라이트 > 라이트스탭 > 웨이브핏
- 걷기 완성도(발 구르기부터 착지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지)
라이트스탭 > 웨이브핏 > 슈퍼라이트
- 프로스펙스 운동화들이 약간의 길들이기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30-60분 정도 걸으니 신발 쿠션의 딱딱한 느낌이 사라지네요. 매장에서 신어보고 쿠션감까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 운동화들의 쿠션 특징은 어느 정도 충격량까지 작동하지 않다가 넘어가면 작동하는 느낌이었고 반발력 있었습니다.
- 라이트스탭 112
가격 3.9만
쿠션높이(깔창(인솔)제외) 2cm
무게(깔창(인솔)제외)250g
사이즈 작게 나온거 같음. 5mm 정도.
말랑말랑한 쿠션감.
반발력은 크지 않음.
걸을때 발바닥, 무릎이 편안함.
쿠션이 오래 사용하면 꺼진다는 걸 몰라서 체크 못함.
약 10개월 정도 지나면서 피곤함을 느낌. 정확하지 않음.
아직도 푹신하지만 반발력이 거의 사라짐.
거의 크록스 같은 느낌으로 부드럽게 푹 꺼짐.
걸을 때 걸리는 부분이 없이 착지부터 구르기까지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다른 신발들 쿠션 수명이 라이트스탭과 차이가 없다면 라이트스탭 계속 살 거 같습니다.
무릎 안좋은 분들한테 일상화로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 슈퍼라이트 311
가격 3만원
쿠션높이(깔창(인솔)제외) 3cm
깔창높이 5mm
무게(깔창(인솔)제외) 230g
반발력 높아 통통 튀는 느낌.
뛰기에 최적화.
굽 있는 구두 느낌 - 착지부터 구르기까지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피곤이 덜하다.
몇 일 워킹패드를 하니 의외로 슈퍼라이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갑피가 봉재하지 않은 갑피인데 부위별로 모양이 다릅니다. 갑피는 다른 운동화에 비해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걸을때 신발 뒤축이 걸리적 거리는데 굽을 둥글게(마사이 운동화처럼) 깎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깔창과 운동화의 매칭이 안 좋은거 같습니다. 다른 운동화의 깔창으로 바꿨더니 걸리적 거리는 것과 걷기 완성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 웨이브 핏 3
가격 3.9만원
쿠션높이(깔창(인솔)제외) 3cm (약간 안 되는거 같음)
깔창높이 8mm
무게(깔창(인솔)제외) 220g
신발바닥이 부드러워 워킹머신에 달라붙어 걷는 느낌.
어느 정도 충격량부터 작동하는 쿠션 느낌.
쿠션이 작동하면 반발력도 느껴짐.
걷기에 최적화된 거 같음.
- 트윈레일 213
가격 3.6만원
쿠션높이(깔창(인솔)제외) 2.5mm
깔창높이 8mm
무게(깔창(인솔)제외) 290g
신발바닥이 딱딱해서 워킹머신에서 사용할 수 없음.
웨이브핏과 유사한데 신발바닥이 딱딱함.
실외에서 걸을 때는 부드러움.
- 라이트무브
가격 3.1만원
무게(깔창(인솔)포함) 340
신발이 많이 딱딱함.
라이트스탭과 비슷할 줄 알았으나 전혀 다르게 딱딱함.
신발 바닥을 손으로 만졌을때 말랑한데 신어보면 딱딱함.
겨울에 따듯하게 신는 신발 같기도 함.
깔창은 다른 운동화보다 좋음. 반발력 좋고 두툼함.
슈퍼라이트에 깔았더니 걸을때 통통통 거림.
제일 돈 아까웠던 운동화.
- 마무리.
프로스펙스는 라인업에 충실합니다.
신으면 이게 왜 워킹화인지 런닝화인지 알 수 있습니다.
워킹화는 쿠션의 완성도가 높아 걸어보면 바닥에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어떤 신발에서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쿠션감이 적어 1.2cm정도 pu깔창으로 바꿨더니 바닥에 달라붙는 느낌도 살고 쿠션도 적당히 있어 좋았습니다.
프로스펙스 신발들은 대부분 뒤굽이 높은 형태라 인솔(깔창)은 평평한 형태여야 합니다.
뒤굽이 높은 인솔(깔창)을 넣고 걸으면 하이힐 신은 거처럼 발 앞쪽에 통증이 생깁니다.
아마추어 런닝화는 앞꿈치 쿠션을 더 두툼하게 만들어 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출퇴근 하는 사무직 일상화 용도로는 워킹화가 가볍게 걷기에 더 편했습니다.
운동용으로는 런닝화가 더 알맞은 선택 같습니다.
반발력이 좋아 근육피로가 덜하고 쿠션이 좋아 발바닥이 덜 아팠습니다.
슈퍼라이트 311
웨이브 핏 3
라이트스탭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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