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s goLITE(HF3422/60) 불면증 개선을 위한 광테라피 사용기.

Philips goLITE(HF3422/60) 불면증 개선을 위한 광테라피 사용기.

저는 잠에 잘 못드는 입면 장애가 있습니다.

불면증에도 종류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 잘려고 누워서 보통 30분 심할때는 2-3시간 정도 눈감고 누워도 잠이 잘 안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시절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동안 같은 증상이 계속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에 별 지장이 없어 특별히 심각하다는 생각이 없어 병원은 가지 않았습니다.

멜라토닌을 먹으면 괞잔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보다 보니 광테라피 라는 것도 있더군요. 아무리 안전한 약이라도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니 약을 선택하기 전에 광테라피를 해볼려고 구매했습니다.

제가 찾아본 인간 수면 매커니즘을 간단히 설명하면 (비전문가인 점을 참고하고 보세요.) 햇빛이 눈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뇌속의 타이머가 돌아서 저녁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을 뇌에서 많이 만들게 됩니다. 저녁 약 11시 정도에 최대치가 된다고 합니다. 멜라토닌 약은 뇌가 만들지 못하니 외부에서 넣어주는 것이죠.

광테라피는 이 햇빛의 역활을 대신 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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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 아마존을 보면 일조량이 적은 북미에서는 꽤 사용되는거 같았습니다.
Light Therapy 카테고리가 아예 따로 있네요. 블랙프라이데이에 72달러 정도에 구매했는데 정상가는 140달러 정도네요. 다른 제품은 약 40-70달러 정도 입니다.

Philips goLITE 를 구매한 이유.
- 직구로 구매하는 것이라 가능하면 안정적인 대기업 제품.
- 특수한 파장을 사용해서 다른 기기들보다 적은 광량으로 같은 효과를 냄.

사용법은 
70-80cm(팔길이 정도 거리)에서 
눈방향으로 놓고 
20-30분 정도 있으면 됩니다.
(눈으로 직적 쳐다보지 말고 대충 눈방향으로만 하고
식사를 하거나 TV나 컴퓨터를 하면 됩니다.)

후기들 보면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는건 아닌거 같고 저처럼 멜라토닌 분비가 안되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메뉴얼의 주의사항을 충분히 읽어본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없으시면 전문의와 상의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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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 6개월 사용했는데 10시 즈음부터 잠올때의 느낌이 들고 잘려고 누웠을때 금방 잠에 들수 있었습니다. 사용 안했을 때는 티나게 잠이 안오더군요.

지금와 다시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시절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동안 입면장애가 계속 있었는데 학창시절엔 체육시간이나 등하교하면서 햇빛을 보고 군대시절에도 햇빛을 많이 보게 되면서 그때는 잠이 잘 들었던거 같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는 거의 햇빛을 볼 시간이 없으니 잠에 잘 못들었던거 같습니다. 운동부터 시작해서 인터넷에 나와있는 잘 잘자는 방법을 거의다 해봤지만 효과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해결이 되었습니다.